판소리 자체의 위상이 심하게 손상되고 약화되기에 이른다.
20세기 초반 무렵부터 새로운 판소리의 기대와 부흥을 위한 노력으로 창작판소리가 등장하고, 지지기반을 찾아 그 대상 층도 다시 민중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Ⅱ. 판소리의 전개와 변모
1) 판소리의 형성(17~18세기)
판소리는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선후 관계에 관하여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이것은 근원설화를 바탕을 소설이 먼저 형성되고 그 뒤에 판소리가 형성되었다는 소설 선행설과, 근원 설화에서 판소리가 형성되고 그 뒤에 소설이 형성되었다는 판소리 선행설로 요약된다. 김태준은 옛날 이야기책, 소설이 광대
판소리의 綜合的인 構造에 관한 분석 김대행 《우리시대의 판소리 문화》역락, 2001, 서울, p31~35참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판소리의 특질과 문제점을 밝히고 이해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그 동안 판소리 生成에 관한 한 硏究로서의 문학적 접근ㆍ민속학적 접근 그리고
2-2. 무가의 형성과 전개
(1) 무가의 형성과 전개 황경숙 외, 『한국구비문학론』, 새문사, 2003, 178-179쪽.
우리나라는 상고시대에 동북아시아의 무속문화권에 속해 있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의 조선인 예맥족과 한족이 이 땅에 이주․정착할 때부터 부족장이 사제권을 가지고 국중 대회(나라굿)에서
3.. 80년대를 지배했던 문화운동
민중문화운동
80년대의 문화운동에서 문화는 인간의 삶의 양식의 총합이라기 보다는 미술, 음악, 문학과 같은 ‘예술적 표현양식과 활동’을 정치, 사회, 경제 등의 정치적 기반과 연결하여 이해되었다. 80년대의 한국문화는 서구자본주의 문화가 주축이 되어 문
꼭두각시놀음은 현재까지 구비전승 되고 있는 전통적인 인형극으로 구비전승되는 민속을 찾아 보존하려는 움직임과 더불어 그 존재가 인정되기 시작했다. 꼭두각시놀음의 후대 모습인 박첨지놀이는 서산 지역에서 연희되던 인형극으로 6․25 이후 서산군 음암면 문당리 지역에 전승된 꼭두각시놀
Ⅰ. 서론
1. 연구목적 및 문제제기
현재 ‘춘향전’은 누구나 친숙하게 알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이자 한국의 국어교육, 특히 문학 교육의 대표적인 정전이다. 그렇다면 ‘춘향전’은 처음부터 정전으로서의 운명을 타고 났는가. 최근에 들어 문학계 전반에 정전의 해체와 반성을 위한 목
판소리 속신어 : 사람들이 과학적을 믿음을 갖는 이야기(금기어)-구비문학 범주에서 뺌
④ 積層문학이며 공동작의 문학
* 향유하는 사람 모두가 작가(창작)이며, 독자이며 창자이다. * 똑같은 작품은 영원히 존재하지 않음 * 공동작의 문학 : 구성원 모두가 작자인 적층문학(대중, 민중) * 개방적이며
판소리 : 소리가 주, 행위가 행해짐(보조 수단의 발림) ◆ 민요와 무가는 생활 현장이나 굿 현장에서 일어나는 행위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노래와 관 련이 있는 행위를 효과적으로 행하기 위한 수단적 성격이 강하고, 설화나 판소리는 이야기나 소리가 중심을 이룬다.
④적층문학이며 공동작의 문학이
판소리 등과 같은 율문서사(律文敍事) 장르들과 구분된다.
한 문화 집단의 생활, 감정, 풍습, 신념 등이 반영되어 있으며 초자연적이고 신비적인 특징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설화는 기본적으로 구조화된 이야기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설화가 서사물, 즉 소설의 모태라는 판단의 유력한 근거